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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가 4차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인천재능고등학교와 교육과정연계 운영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협약대상 학과는 인천재능대 AI계열의 ‘드론영상과’와 인천재능고 ‘AI로봇과’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고등학교의 기초이론 및 실습교육을 대학의 이론 응용능력 및 실무 교육과정에 연계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교원 상호지원 ▲실험실습실 공동활용 ▲공동교재개발 ▲특강 상호지원 등을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연계 교육과정을 정상 이수한 인천재능고 학생에 대해서는 인천재능대 신입생 선발 시 일정 인원에 한해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 선발은 2025학년도부터 적용된다.

백기용 인천재능고 교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AI계열 학과뿐 아니라 인천재능대의 특화 학과라 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계열로까지 교육과정 연계 확장을 고민해 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은 “로봇을 활용한 자동제어, 자율주행 등 AI알고리즘을 활용한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학과 고등학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