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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가 바이오헬스 산업 특화 미러링 실습실을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산학협력단은 인천지역의 중점 사업인 바이오 산업과 연계해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로 ‘AI&Bio 프런티어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3월부터 송도캠퍼스를 송도바이오캠퍼스로 특화시켰다.

송도바이오과 소속 전임교원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5월 설립한 대학 산단 소속 인공지능바이오연구소는 1년 3개월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위탁한 ‘액체 생검을 위한 혈중 나노시료 전처리 및 고감도 센서 통합 분석시스템 개발(남정훈 교수)’ ‘신장암에서 표적치료제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 개발 및 환자유래 이종이식 모델을 이용한 검증(이경화 교수)’ 등 2건의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또 최근에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광학 이미지와 알고리즘 융합시스템을 활용한 간흡충란 진단법(박성하 교수)’을 수주해 연구사업비 총액 약 2억9000만원을 확보하는 등의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인천재능대 산학협력단은 이러한 연구사업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외 특허 출원 및 산업체와의 바이오 제품 개발 등 관련 후속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시 고려대, 겐트대 등 바이오 관련 유명 4년제 대학과도 지속적인 협력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 산단에서는 바이오 관련 연구사업 이외에도 한국산학연협회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을 위탁받았으며 경기경영자총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SW분야 기업맞춤형 현장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추진 중인 ‘2021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추경사업’에 빅데이터를 주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주미 인천재능대 산학협력단장은 “전문대학만이 가능한 바이오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짧은 기간 내에 집중적인 성과를 도출하게 된 점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미래 바이오산업 선도 고숙련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단장인 저를 비롯한 산학협력단과 연구소 모든 구성원들이 추가 연구사업 수주와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