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58)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이 31일 제5대 인천 재능대학 학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학장은 취임식에서 “먼저 스스로 일하는 학장, 봉사하는 학장으로서 대학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수와 학생,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최상의 교육,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힘쓰겠다”며 “우리 재능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와 자신감을 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장은 1967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지난 2월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임명돼 공무원사회에서 `고졸 9급신화의 주인공'으로 불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