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 이미지

J E I U N I V E R S I T Y

재능을 능력으로 꽃 피우는대학

학생공지

제41주년개교기념식기념사(총장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2-06-08 조회 : 17988
 

<개교기념식 - 총장님 기념사>


친애하는 재능가족 여러분!

우리 인천재능대학교가 개교 41주년을 맞았습니다.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에서 이제 글로벌 전문대학교로 도약하고 있는 오늘의 인천재능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오신 재능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재능학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인천재능대학교는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인천재능대학교가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할 때마다 기꺼이 수레를 내어주신 박성훈 이사장님께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전문대학교는 최근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전문대학교의 수업연한을 다양화하고, 전문대학교도 ‘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고, 총장의 명칭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산업체경력이 없는 ‘학사학위심화과정’을 도입함으로써 수준 높은 고등직업인력 양성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신입생 선발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선발전형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전문대학교 기관평가인증제를 도입하여 전문대학교 교육 품질의 수월성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전문대학교가 2년제 단기 교육기관이 아니라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오늘날 우리사회는 지식 위주의 경쟁으로는 미래 사회에 대처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이루어져 그 대안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부류의 학생들에게 걸맞는 교육체제 구축,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여건 선진화, 기업체의 필요기술 지원이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재능가족 여러분!

이와 같이 많은 변화와 과제 앞에 40여 성상(星霜)을 힘차게 살아온 우리 인천재능대학교는 다시금 신발 끈을 단단히 고쳐매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이어 성공신화를 쓰느냐, 아니면 수포(水泡)로 돌리느냐에 전적으로 바로 이 시점 우리의 선택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우리 인천재능대학교의 역사에 ‘성공’이라는 굵은 낙인을 찍고 싶습니다. 우리가 한발 더 전진하여 후학들을 위한 바람막이가 될 수 있다면, 총장인 제가 먼저 비바람 휘몰아치는 벌판으로 기꺼이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우리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자세로 마라톤 같은 지난(至難)한 길을 마치 100m 달리기하듯 전력질주해 왔습니다. 물론 그 동안 이루어온 성과가 적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이 저절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교수님들께서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성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주셨고, 또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이루어낸 피와 땀의 결과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고, 또 여러분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하나 명심할 점은 그 동안 이룬 작은 성과에 우쭐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교육역량 우수대학에 선정되었다고, 정말로 우리대학이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입시 지원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전국에서 알아주는 대학이라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올해 건보취업률이 현재까지 74.7%에 이른다고, 모든 산업체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을 선호하고 있다는 자만에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승리의 축포를 터트리기에는 너무 성급합니다. 아직 산적해 있는 고민거리가 너무나 많습니다. 대학평가인증을 받아야 하는 과제도 그대로 남아있고, WCC대학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고등직업교육의 산실이라는 위상을 점유하기에도 우리의 역량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저는 여러분께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꾸준한 노력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우리 모두 우공(愚公)이 되어 산을 옮기는 신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인천재능대학교를 명품이라는 반석 위에 오롯이 올려 세워 놓기 위해서는 살이 찢어지고 뼈가 주저앉는 고통이 따를 것입니다. 과일의 씨앗도 햇볕을 쐬려면 몸이 부서지는 고통을 겪어야 하는 법입니다. 우리가 창조하려는 대 역사(役事)를 어찌 과일에 비유하겠습니까. 우리 인천재능대학교가 ‘직업교육의 르네상스’를 선도적으로 열어가기 위해서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의 마음을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재능가족 여러분!

대학의 구성원은 대학과 그 운명을 같이 하는 존재입니다. 대학이 살아야 우리 모두의 존재 근거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아니면 누가 대학발전을 견인할 것인가 하는 절실한 마음으로 재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절대 지치거나 아프지 않는 것입니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고비는 어디에도 없고, 지름길도 놓여 있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맨살 부딪히며 돌파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같은 마음’입니다.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함께’ 지속발전 가능한 이 시대 최고의 ‘재능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어 논다”라는 연비어약(鳶飛魚躍)의 충만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6월입니다. 이렇게 좋은 달에 개교 41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능가족 모두의 생활에 생명의 힘찬 약동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11일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 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