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6월 7일(월) 개방형 자율도서관(열린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이 도서관 이용 시 불편했던 사항이나 개선을 바라는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의견을 취합하여 지역주민에게 더욱 활용도가 높은 개방형 도서관으로 발전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김영훈(남, 50)씨는 “인천지역에 다른 도서관도 가보았지만 재능대학 도서관이 개별 형광등 설치, 24시간 열람실 개방, 자율도서대출반납 등 지역 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반인에게 도서관을 개방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도 학생들과 같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며 도서관 이용소감을 말했다. 또한 “최근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의 이용이 많으나 메모지나 책한권만 남기고 자리를 맡아놓는 경우가 많다. 다른 학생들을 위해서도 열람석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말했다.

이기우 총장은 “지난 해부터 지역 주민들께 도서관을 개방하면서 많은 분들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도 여러분들의 공부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우리 대학은 도서관을 비롯하여 인조잔디운동장, 체육관 등을 개방하고 있다. 대학시설을 학생 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개방하여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진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할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여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개방형 자율도서관은 지난 해 9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이용증을 발급하여 24시간 열람실 개방, 무인대출반납시스템 가동 등 개방형 열린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 현재 432명이 도서관이용증을 발급받았으며 매월 150여권이 대출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지난 9개월간 도서대출 및 열람실 이용도가 높은 주민들로 동구, 남구, 서구 등에서 찾아와 대학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 경찰공무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