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13일(화)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박재갑 서울대 의대 교수(前 국립암센터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선서식과 명사특강을 개최하였다.

 특강에 앞서 실시된 금연선서식에는 박재갑 교수와 이기우 총장이 재학생들과 금연을 약속하는 선서를 하였으며 금연서약서를 작성한 약 400여명의 학생을 포함하여 총 600여명의 재학생이 대강당을 가득 채워 금연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하였다.

우리대학은 ‘기초질서 지키기’의 일환으로 전체 강의동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신설한 항공운항서비스과를 비롯한 유아교육과가 입학 시 금연서약을 하였으며 4월 초부터 금연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구보건소 금연상담을 통해 총 400여명이 금연서약서를 작성하였다. 이들 서약자 중 3개월 후 금연에 성공한 학생은 금연성공 장학금 3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특히 선서식을 마치고 “암, 극복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재갑 교수(전 국립암센터원장)의 특강이 진행되어 암 예방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하여 더욱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박재갑 교수는 “담배에는 15가지가 넘는 발암물질이 있다. 먹는 음식에 1가지 이상만 나와도 불매운동을 벌이고 구매를 안하는데 담배는 버젓이 팔리고 있다. 이제 학생들이 진정한 담배의 해로움을 알았으니 금연에 성공하기 바란다.”며 선서를 한 학생들에게 금연을 당부하였다.

 우리대학은 인성교육 차별화의 일환으로 매주 사회에서 성공한 명사를 초청하여 명사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패를 이겨내는 법, 긍정적인 삶을 사는 법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주제로 자존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일깨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