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3일 (화) 17:17:37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재능대학 호텔외식조리과 우수연(20·여)씨가 전국학생 창작요리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능대학은 지난 9일과 10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과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남해안시대 경남향토음식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Feel경남사랑 2008향토식품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5명)이 금상 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요리경연, 수상작 전시, 도민체험행사, 학술대회 등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도내 20개 시·군 및 전국 8개 대학, 특급호텔 등 단체 80여 팀, 개인 250여 명이 참가, 창작요리 경연, 향토음식 개발, 향토음료 경연, 제과·제빵, 전통떡 명인전 등 5개 부문 16개 분야로 나눠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경연을 펼쳤다. 여기에 재능대는 ‘봄나물과 각종 허브를 이용한 건강식 모듬구이’로 출전한 1학년 우수연 씨가 최우수상을, 이용주, 이민, 김종한, 김범준(이상 1학년)씨 등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기우 재능대학장은 “올해 신설된 호텔외식조리과가 처음 출전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호텔외식조리과 학생과 지도교수 모두에게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개최될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