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 “취업지원 교수들 뜁니다”

[경기일보 2008-3-4]

재능대학은 3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19개학과 신입생 1천900여명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산학 10-10-10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기우 학장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로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큰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교수는 무한책임을 지고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학생들은 시대의 수요에 맞는 인재로 거듭나려는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학 10-10-10 운동’ 은 ‘교수 한사람이 10개 기업체를 지속관리한다’ ‘1개 기업체에 학생 10명씩 취업하도록 노력한다’ ‘좋은 일자리 취업률을 10% 높이도록 노력한다’로 요약된다.

이 운동은 학생과 제자에게 좋은 일자리 만들어주기 위해 이기우 학장이 제안해 시행되는 것으로 재능대학은 이 운동을 통해 학교의 가치인 ‘취업에 강한 대학, 맞춤형 인재 육성 대학’으로 거듭 태어난다는 방침이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