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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지역 시장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인천광역시 동구 현대시장에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으로 제작한 친환경 비닐봉투 2만 장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재능대학교와 현대시장이 상생 협력을 위해 체결한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연말을 앞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추진됐다.

재능대학교는 2025년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특성과 연계한 교육과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학생 참여형 지역 상생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비닐봉투 제작 역시 이러한 사업 취지에 따라 기획됐다.

대학은 현대시장과 협약 체결 이후 총장 및 산학협력단장의 현대시장 FM 방송 촬영, 추석 장보기 행사 동행, 송림골 청춘야장 공동 개최, 현대시장 대표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왔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친환경 비닐봉투 기증을 계기로 대학의 교육과 산학협력 역량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욱 현대시장 사업단장은 “연말을 앞두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라며 “상인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재능대학교는 향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과 I-RISE 사업 등을 통해 현대시장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