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IU 뉴스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8일 미추홀구청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정신건강복지센터 공식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기획과 사업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향후 센터장을 맡는 이윤주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최근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양 기관은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협약에 따라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전문적 수행, 위기 개입과 사례관리 기능 강화, 청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추진한다.

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축적된 산학협력 운영 경험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센터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반 공공협력을 확대하고,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남식 총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미추홀구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구민들이 보다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