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IU 뉴스
첨부파일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인천재능대 제17대 김진형 총장 취임식이 9월 1일 수요일 송림캠퍼스 본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 등 정/관계, 학계, 재계 내빈과 대학 보직자 49명만을 초청했으며,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내빈과 교직원들을 위해 대학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신임총장 약력소개, 교기전달, 꽃다발 증정, 이사장 격려사, 축사, 취임사, 축하 영상,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법인 재능학원 박성훈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1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지능 박사인 김진형 총장님을 모시게 돼 인공지능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인천재능대학교에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김진형 총장님과 교수, 직원 여러분이 합심해 인공지능 시대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는 KAIST제자 대표로 김두현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전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역임한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맡았다. 인천시 의회 신은호 의장,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 동구청 허인환 구청장,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고남석 구청장, 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 등 지역 인사들과 기관장들도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진형 총장은 취임사에서 "신기술이 미래세대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인공지능에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재능대에 입학한 모든 학생들이 졸업할 때에는 모두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김 총장은 "인공지능의 소양을 나누고, 지역의 근로자들의 재교육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직원들에게는 '1인1앱 운동'을 제안하며, 누구나 자기의 핸드폰에 자기가 만든 앱을 가질 수 있는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도 전했다.
김진형 총장은 국내 인공지능(AI)분야 선구자로 KAIST 전산학과장, SW대학원장, 정보과학회 AI연구회 초대 연구회장, SW정책연구소 초대 소장, AI연구원 초대 원장 등을 역임한 AI 전문가이다. 최근 저서로는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AI 최강의 수업'이 있다.
<저작권자©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