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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학생처와 학생상담센터, 양방향 지속적 지원 및 찾아가는 상담 실시
인천재능대는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마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입학학생처와 학생상담센터가 함께 양방향 마음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직접 고통을 경험한 재학생을 위해서 입학학생처는 학과의 협조를 통한 학생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소정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실질적 지원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학생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는 비단 사고 피해자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사건은 직접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사고 현장을 목격하거나 관련 기사를 읽으면서도 적지 않은 심리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인천재능대 학생상담센터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이해와 안정을 위한 안내문과 동영상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제공했다. 또한 학생상담센터에 찾아오는 것을 주저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는 것을 고려하여 직접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보듬어주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했다.
이달 8~9일에는 송림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상담 '슈룹:마음우산'을, 16일에는 송도캠퍼스에서 마음건강 증진 캠페인 '마음허그(Hug)'을 통해 2백여 명의 학생들의 마음관리를 도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기심에 기사를 반복해서 읽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사건 후 악몽을 꾸고 불안했었는데 나비포옹이나 호흡법 등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 입학학생처 김홍일 처장은 "재학생들이 조속히 이태원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에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인천재능대는 모든 재학생이 행복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마음관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출처 : 베리타스알파(www.verita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