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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일학습병행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학습기업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재능대학교는 2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25년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습기업과 대학 간 유대 강화를 비롯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아하, 고정현헤어, 위킵 주식회사, 샤프도앤코코리아(유),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2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했으며,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과 학과 교수진을 포함해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2025년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 성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 일학습병행 주요 규정의 변동 사항 안내, 학과별 운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우수 기업과 전담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학과별 간담회에서는 교수와 기업 담당자가 직접 의견을 나누며, 인력 매칭 효율화와 직무 맞춤형 훈련 고도화 등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이를 통해 실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남식 총장은 “일학습병행은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재능대학교는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학습근로자가 지역의 핵심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재능대학교는 현재 일학습병행 학위연계형 과정으로 재직자 과정과 P-TECH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자(반도체), 외식조리, 유통물류, 뷰티헤어 등 4개 분야에서 2026년 신규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고교 졸업예정자와 입사 3년 이내 신입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