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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는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인 ㈜클리오와 손잡고, 산학협력 활성화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와 전략기획팀장, 재능대학교 이경화 바이오생명과 학과장, 이혜진 유아교육과 교수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화장품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기술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1993년 설립된 ㈜클리오는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종합 뷰티 기업으로,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바이오·뷰티 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역량을 갖춘 재능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산업체 연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화 학과장은 “맞춤형 인재를 함께 길러내는 이번 산학협력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현옥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제조의 적정관리기준(GMP)을 이해하고, 품질보증(QA)과 품질관리(QC)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