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IU 뉴스

재능대학교 로타랙트 클럽(회장 홍수빈)은 인천 동구 송림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의료지원 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로마 손마사지, 혈압·혈당 체크, 건강정보 상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봉사에는 총 67명의 로타랙트 회원이 참여해 7개월간 651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지원을 펼쳤으며, 말벗 도우미 역할을 병행하며 정서적 지지 활동도 함께 수행했다.

이 같은 지역사회 나눔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2일 송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송년행사에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따뜻한 정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들 역시 “마사지와 혈압 측정을 받으며 젊은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좋았다”며 꾸준한 돌봄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재능대학교 로타랙트 클럽은 2022년 송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송림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동동 그린 서포터즈: 찾아가는 마을 환경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재능나눔 의료지원 봉사’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김장 나눔 봉사,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윤주 로타랙트 클럽 지도교수(간호학과)는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