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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지난 12일 중국 산동화의건중의보양그룹(회장 원진) 관계자들과 글로벌 뷰티산업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재능대학교가 추진 중인 I-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뷰티 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협력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중국 측이 추진 중인 ‘K-뷰티스쿨 아카데미’ 설립 계획과 재능대학교의 전문인력 양성 노하우 및 교육 콘텐츠가 공유됐다. 논의 자리에는 재능대 이주미 RISE 사업단장, 안택균 학생경력개발처장, 산동화의건중의보양그룹 원진 회장, 조민경 해운대에스테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육 프로그램 교류 ▲전문가 파견 및 연수 과정 운영 ▲공동 자격과정 추진 등을 중심으로 한 한·중 뷰티 교육 협력 모델을 논의했으며, 향후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중국 현지 방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미 재능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K-뷰티 글로벌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의 글로벌 취업 확대와 지역 특화산업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진 산동화의건중의보양그룹 회장은 “한국의 뷰티산업은 기술력과 교육 콘텐츠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재능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도 수준 높은 K-뷰티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양 기관은 MOU 체결을 추진하고 공동 교육과정 개발, 단기연수, 트레이너 양성과정 운영, 국제 뷰티세미나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