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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17일 제물포캠퍼스에서 지역 기업 재직자 대상의 3D프린팅 융합 교육훈련을 위한 ‘재능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 신기술 융합훈련 사업으로, 지역 산업체 재직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바이오·전자·기계 분야 재직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상시 교육훈련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동구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장 △오봉근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 △박범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본부장 △성경수 ㈜메디쎄이 대표 △서안나 ㈜시안솔루션 대표 △이명구 ㈜벨츠 대표 △김용민 재능학원 상임이사 등 기관 및 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재능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티타늄·스테인리스 등 금속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금속 3D프린터와 FDM 방식의 프린터를 구축해 시제품 제작 및 실습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재직자 리스킬링(Reskilling)과 업스킬링(Upskill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신기술 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DX(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 특화 3D프린팅 융합 혁신 거점으로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개인의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끌겠다”며 “나아가 평생직업교육의 허브 대학으로서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재능대학교는 앞으로도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대응형 기술인재 양성과 3D프린팅 융합 생태계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