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IU 뉴스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29일 송도글로벌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 프로그램 ‘Full Moon, Full Hear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국, 몽골, 미얀마,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유학생 150여 명이 참여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보내는 유학생들의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한국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와 언어교육원에 재학 중인 다국적 유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이남식 총장은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보내는 유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대학 공동체 안에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은 명절 음식 나눔과 전통놀이 체험이었다. 유학생들은 송편, 전, 식혜, 과일 등 한국의 명절 음식을 뷔페식으로 맛보며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이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놀이 미션 성공자에게는 전통 문양 키링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국제교류협력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유학생들의 정서적 소속감을 강화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긍정적 기여를 했다고 본다”며 “유학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