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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바이오테크과는 지난 3일,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선도기업인 셀트리온(인천 송도 본사)에서 바이오공정 시설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그동안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이 대학생에게 제공된 첫 사례로, 전문대학 차원에서는 처음 마련된 만큼 교육적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 ▲품질 관리(QC) 체계 ▲대규모 세포 배양 및 정제 기술 등을 직접 살펴보며 현장의 흐름을 배웠다. 또 셀트리온 관계자로부터 기업의 글로벌 비전과 채용 인재상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향후 진로 설계에 도움을 얻었다.

남정훈 학과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학생들이 입학 초기부터 글로벌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기업과의 산학 협력을 확대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는 2024년 신설된 학과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체외진단기기 개발 ▲3D 의료기기 설계 및 제작 ▲랩온어칩 기반 실험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