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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일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재능고등학교 학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맞춤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태도와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재능고 5개 전문학과(스마트통신과, 스마트전자과, AI전기과, AI반도체과, AI로봇과) 소속 8개 반으로, 반별로 동시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호감 가는 첫인상을 만드는 이미지 메이킹 ▲자기관리 및 대인관계 매너 ▲기업 면접 실전 태도 ▲상황별 대처 능력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콘텐츠가 다뤄졌다. 특히 실습과 롤플레잉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도록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면접이 막연히 두려웠는데, 실제로 연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면접과 이미지 관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안택균 재능대 학생경력개발처장(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술 습득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자질과 올바른 직업관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성공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