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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지난 23일 제물포캠퍼스에서 ‘글로벌태권도학과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태권도 지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신설학과인 글로벌태권도학과의 교육 목표와 비전을 소개하고 학과 특성과 진로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 다양성’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을 제공했다.

글로벌태권도학과는 ▲전문 분야별 지식 습득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 ▲입학부터 졸업, 취업까지 이어지는 성장 경로 제시 ▲㈔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WOTF)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방면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All Round Player’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대성 글로벌태권도학과 교수(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 IOC 위원, 현 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 이사장)는 “학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학업과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교수진은 단순한 교육 관계를 넘어 끈끈한 사제의 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의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타 대학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학생을 가르치기로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교수진 모두가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과 커리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는 글로벌태권도학과 소개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가 학생 전원이 체육관으로 이동해 입시 실기 시연을 함께 체험했다. 현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어졌고, 학과의 차별화된 비전과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재능대 글로벌태권도학과 모집은 수시 1차·2차와 정시로 진행된다. 수시 1차 원서 접수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수시 2차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