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카무라 조리제과 전문학교 관계자들이 최근 인천재능대학을 방문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일본 교육 관계자들이 최근 인천재능대학(총장 이기우)을 방문했다.

이날 나카무라 테츠 나카무라 조리제과 전문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교수 2명, 학교법인 이시카와 가쿠엔의 이시카와 마시타케 본부장, 도호쿠대 및 규수대 교수 등 일본 제3단계 교육연구센터 관계자 6명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이 대학을 찾았다.

방문단은 △백화점 화장품 매장을 방불케 하는 화장품과의 현실감 있는 실습실 △실제 병원과 동일한 수준을 갖추고 있는 간호학과의 고성능 의료 실습 장비 △한식명품조리과·호텔외식조리과의 실습실과 교육 진행 과정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높은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나 NCS 도입 배경 및 과정, NCS 도입 전후의 변화 등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다. 해외취업 경로와 방법, 학교의 지원에 대해서도 궁금해 했다.

나카무라 테츠 이사장은 “5년 만에 찾은 인천재능대학이 그 짧은 시간동안 이뤄낸 성과들에 놀랐다”며 “오늘 보고 배운 앞선 NCS 기반 교육과정을 모델로 삼아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나카무라 조리제과 전문학교는 지난 2011년 우리대학과 MOU를 체결해 우리대학 조리학과 교수들이 일본의 조리 교육에 대해 배우기 위해 연수를 갔던 곳”이라면서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나카무라 조리제과 전문학교에서 NCS에 기반한 한국 조리 교육을 배우기 위해 우리대학을 방문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한층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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