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학만 나오면 원하는 직장은 골라 갈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대입정원과 입학자원의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오는 2020년 이후에는 학령인구가 대입정원보다 무려 16만1천여 명이 부족한 상황이 도래된다는 통계도 있다.

　오히려 대학에서 학생을 모시러 다녀야 하는 시대가 벌어진 것이다.

　결국 전국의 모든 대학들은 구조개혁과 능력중심사회 구현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사활을 건 교육경쟁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 지역전문대학이 전국 340개 대학(2014년 기준) 중 혁신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금은 전문대학뿐 아니라 4년제 대학까지 벤치마킹할 정도로 대학 발전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인천재능대학교(JEI UNIVERSITY)다.

　현재 인천재능대는 서비스산업 중심인 인천지역의 산업구조를 반영해 호텔외식조리과, 항공운항서비스과, 간호과, 유통물류과 등 서비스산업 중심 23개 학과에 3천500여 명이 재학 중인 최고수준의 글로벌 서비스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특성화대학이다.

인천재능대는 2006년 현 이기우(67)총장 취임 이후 각종 재정지원사업과 대학 역량을 가늠하는 교육지표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2년 연속 취업률 수도권 1위 달성,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수도권 최고의 점수로 최우수 A등급 획득,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최우수 선정, 전문대학 유일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지정 등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큰 위업을 달성했다.

 

　항상 ‘최고’, ‘최초’, ‘유일’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울러 이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인천재능대는 ‘지역사회 발전과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직업교육 명품대학’을 실현하기 한 중장기 발전계획인 ‘VISION 2020’까지 수립해 인천지역 서비스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 수도권에서 가장 취업을 많이 시키는 대학

　요즘 4년제 대학을 나와도 취직을 못해 학교 주위를 맴도는 청년이 부지기수다. 이들 청년에게 ‘취업’은 이미 인생 최대의 목표이자 도전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인천재능대는 취업률 74.3%로 2년 연속 수도권 취업률 1위(4년제 포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취업에 가장 강한 최고의 대학으로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문대학들의 취업률은 57.8%로 2013년(58.6%)에 비해 하향 곡선을 탄 반면 인천재능대는 지난 2012년 68.7%, 2013년 70.2%, 지난해 74.3% 등으로 지속적인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취업률을 자체조사한 결과 76.6%로 전국(나그룹) 대학 중 1위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질 높은 취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인천재능대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취업역량 설계기·완성기·성공기 등 3단계로 구분해 취업률 향상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고, ‘JOB STAR 집중교육 컨설팅’과 ‘취업 힐링캠프’ 등 맞춤형 집중교육 및 1대1 컨설팅을 실시해 자기주도적인 취업성공을 위한 취업의지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재능대는 글로벌 현장실습, 자체기획 영어특화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글로벌 역량을 구축해 세계 최고 7성급 두바이 버즈알아랍 호텔, 해외관저, 해외특급호텔 등 이미 해외 취업에 성공한 호텔·관광분야를 확대하는 등 해외취업에도 각별한 관심과 투자로 현재 각 분야에서 성공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대학을 꿈꾼다

　인천재능대는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산업현장 직무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장실습 교육의 질을 높여 온 결과 전임교원 확보율, 현장중심의 전공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교육, 학생평가, 졸업생 취업률, 교육수요자 만족도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2013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이하 WCC)에 선정된 인천재능대는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 상위 15% 안에 드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재정적인 인센티브로 매년 약 10억 원의 교육역량강화사업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고,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위탁교육 운영 등의 측면에도 자율성이 확대돼 타 전문대학에 비해 월등한 차별성을 가지게 됐다.

특성화 재정은 어학프로그램(토익)·영어캠프·해외연수 등 교육프로그램과 국내외 조리대회 출전, 해외현지작품전 개최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전액 투입되는 등 세계적 수준 대학으로 우뚝 설날만 기다리고 있다.

 

　# 특별함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인천재능대’

　요즘같이 학생 유치를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등 대학의 고충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대학의 특별함은 경쟁력으로 성과를 내기에 가장 좋은 요소다.

　인천재능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복합산업분야(Ⅱ유형)의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 5년간 약 200억 원이 넘는 국고 지원을 받는다.

　인천재능대만의 특성화 영역을 ‘지역산업과 부합하는 서비스분야’로 설정하고, 전 학과를 5대 서비스(호텔·관광, 공항·항만, 행정지원, 교육·복지, IT·BT)분야로 집중화 및 재구조화해 지역사회와 기업에 쓸모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5일 교육부가 발표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특성화 사업) 1차 연도 연차평가에서도 ‘최우수대학’ 평가를 받았다.

　특성화사업은 5년간 1조5천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문대학 84곳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특히 복합산업분야 특성화(Ⅱ유형)의 경우 총 45개 대학 중 서울·인천지역 대학으로는 인천재능대가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돼 추가 인센티브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 연간 20억 원 한도 내에서 운영비와 시설장비비 지원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전문학사 학위연계형으로 전자·통신·유통·조리·이미용 등 5개 직무분야의 계약학과를 개설했다. 또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인천의 전략사업인 공항·항만산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인 ‘일자리 양산형 서비스산업 허브 구축’을 선도할 서비스분야 맞춤형 핵심 학습근로자의 학위연계형 S-OJT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재능대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돼 3년간 국고 75억을 지원받아 대표브랜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기관평가(9개 심사기준, 27개 세부기준, 72개 평가요소)’에서 모두 충족 판정으로 정부 공인기관으로부터 교육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제는 송도에서 큰 꿈을 펼치자

　송림캠퍼스에서 대학 미래의 밑그림을 그린 인천재능대는 앞으로 날개를 송도시대로 이어가 지역거점 최고수준의 글로벌서비스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뻗어나갈 태세다.

지난 8월 말 교육부가 캠퍼스 일부 이전에 대해 최종 승인하면서 인천재능대는 본교 송림캠퍼스와 송도캠퍼스라는 두 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게 됐다.

 

　송도캠퍼스로 이전하는 학과는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송도지역의 정체성과 성장 동력에 밀착돼 있는 ‘유통물류과’로, 이제 세계적인 학과로의 성장을 도모하게 됐다.

　재능재단에서 송도캠퍼스에 대해 세계적인 유통물류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제2의 힘찬 비상을 꿈꾸게 됐다.

　인천재능대 송도시대에 있어 유통물류과 이전은 제1단계이고, 앞으로 대표학과들의 2·3단계 이전을 추진해 더욱 크고 단단한 송도캠퍼스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